남해여행 첫날 저녁, 도시어부에 약간 빠져있는 우리 가족 맞춤으로 예약한 별총총 볼락 밤낚시 6시30분까지 물건항 방파제로 갔다. 예약할때는 별도로 준비물 없다고 안내받았는데 체험해보니, 캡모자,장갑,간이의자 가져가면 좋을듯 하다. 밤낚시라 랜턴을 모자에 달고 해야되서 나눠주시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내껄 챙겨갔을듯 싶다ㅋㅋ 코로나시국이라고 철저하게 온도체크 하고 시작~ 자리를 잡고 사장님이 알려주시는대로 낚시대를 펼쳐본다. 처음해보는거라 낚시줄 끊어질까봐 엄청 떨렸음.갈치잡는 낚시대라고 한다. 읭?? 갈치는 바다 한가운데 나가서 잡는건줄 알았는데 신기하다@_@ 솔직히 잡힐까?했는데 잡혔다ㅋㅋ 뭔가 무겁게 슥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배운대로 한번 위로 튕겼다가 잡아 올렸더니 길다란 갈치가 따라 올라왔다!!..